수원도시재단은 15일 노후주택 관리를 위한 지원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4 집수리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는 오는 2040년 수원지역의 30년 이상 노후건축물의 비율이 전체의 73%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데 따른 것이다.
이 같은 예측과 관련해 수원특례시는 최근 ‘도심 재창조 2.0프로젝트’를 수립, 구도심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나선 상태다.
재단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추진 중인 저층주거지 노후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및 관리를 위한 집수리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시가 저층주거지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수원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 △공동주택 유지관리 보조금 지원사업 등에 대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해당 지원사업의 추진배경과 정책방향 및 법적근거를 비롯해 사업내용 및 절차와 추진조직, 추진성과, 향후 과제 등 각 사업의 필요성과 개선 방안을 심도 깊게 고민했다.
특히 △집수리를 통해 나타나는 효과 △저층주거지 노후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부서 간 협업사항 △수원시·수원시의회·수원도시재단의 집수리 지원에 관한 역할 등에 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영인 이사장은 "저층주거지 노후주택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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