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국내 유일 무동력 자동차 경주대회,‘영덕펀박스레이스’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기획 된 이 대회는 오는 10월 25 일부터 11월 3일 까지 10일 간 영덕군 덕곡천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재활용품을 50% 이상 사용해 제작한 무동력 자동차로 다운힐 경주를 벌이는 국내 최초 업사이클링 레이싱 대회이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장에는 대형 LED를 설치하고 스피커를 늘여 관객들의 관람을 도울 예정이며 경기 트랙 외에 전시 공간, 관객 참여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등을 보강해 영덕을 대표하는 환경 문화 콘텐츠로 자리 메김 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최소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민이 대상이며 18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교사 또는 보호자의 팀 참여가 필수이며 신청은 오는 8월 6일 오후 5시까지 영덕문화관광재단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금은 종합 1위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 베스트레이스상, 베스트퍼포먼스상, 베스트디자인상, 심사위원 특별상에 각각 100만원이 지급된다.
상금과는 별도로 서류심사로 진행되는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출전한 팀에게는 100만원의 제작 지원금이 지급된다.
예선은 축제전문가 3인과 영덕문화관광재단 2인 등 총 5명의 심사위원이 20개 팀을 선정하고 이를 통과한 팀은 오는 8월 10일, 펀박스레이스 현장 답사 및 무동력 차량 제작 가이드, 퍼포먼스 등에 대한 설명회와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차량 제작 기간인 9~10월에는‘영덕펀박스레이스’제작진이 직접 각 팀을 찾아가 제작 과정과 콘셉트 등을 인터뷰하고 촬영분을 유튜브에 게시한다.
오는 11월 2일 무동력 차량 전시를 시작으로 11월 3일 본선이 열리며 시상식을 마지막 대회를 마감하게 된다.
지난해 첫 대회에는 각 팀별 주제에 맞춰 차량을 제작 완료하고 퍼포먼스를 준비한 12팀이 본선에 진출해 포항제철고 재학생으로 구성된‘농부들’팀이 종합 우승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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