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 이하 재단)이 폐광지역 영세식당 자립지원 프로젝트인 ‘정태영삼 맛캐다’의 최종 선발결과를 발표하고, 점주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정태영삼 맛캐다’는 운영위기를 겪는 강원 남부 폐광지역(정선, 태백, 영월, 삼척) 4개시군 내 각 1개 식당을 선발해 식당 영업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외식업 전문업체 컨설팅 ▲시설 리모델링 ▲강원랜드 호텔 셰프의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사업을 통해 재단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8개 식당의 재개장을 지원했으며, 작년 기준 약 2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일 정태영삼 맛캐다에 최종 선발된 4개 식당 점주들을 대상으로 사업취지와 진행절차,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강원랜드 호텔 셰프를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됐다.
재단은 이달 말부터 점포진단과 함께 식당별 시설개선, 조리 ․ 위생 등에 관한 점주 교육을 진행하고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재개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성열 재단 사무국장은 “올해 선정된 식당들이 재단의 지원을 버팀목 삼아 줄 서서 먹는 맛집이자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식당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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