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안광학·시과학회 학술대회 ‘우수상’

안경광학과 재학생 2팀 수상

▲2024년 한국안광학회·대한시과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마산대

경남 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지난 5일 신한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한국안광학회·대한시과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재학생 논문 2편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제출 논문 3편 중 수상한 논문은 근시 억제용 망막 주변부 교정을 위한 방법 고찰(주요 저자 순:여현주·조희진·유명학·이정후·서재명), 경선별 주변부 망막 교정을 위한 구면 굴절력과 각막 곡률 반경의 상관관계 연구(주요 저자 순:유명학·여현주·조희진·이정후·서재명) 등이다.

3학년 여현주 학생은 ‘근시 억제용…’이란 주제로 구연 발표를 했는데, 근시 억제를 위한 전체 망막 완전 교정(Panretinal full correction)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해 관련 연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여현주 학생은 “학부생으로 실험 설계부터 자료수집, 통계분석까지 참여했고, 수상까지 해 매우 기쁘다”라며 “졸업 후 안광학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2학년 유명학 학생은 ‘경선별 주변…’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주도해 수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적인 연구를 기획한 서재명 교수는 “근시 진행은 안과 영역 중에서도 세계의 많은 연구자의 관심을 끄는 주제인 만큼 한국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나아가겠다.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산대 안경광학과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출품해 전국 단위의 지자체 공모형 창업경진대회에서 꾸준히 수상하면서 단순히 교육·학문적 성취를 넘어서 안광학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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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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