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색 회의명소로 ‘포천아트밸리’ 선정

후보지 24개소 중 심사단의 현장 평가 통해 후보지 10곳 ‘경기 유니크베뉴’로 선정

포천시(시장 백영현)의 대표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포천아트밸리’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이색 회의명소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마이스(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 개최지인 ‘경기 유니크베뉴’ 10곳을 선정했는데 여기에 ‘포천아트밸리’가 포함된 것이다.

‘유니크베뉴’란 ‘지역 이색 회의명소’를 뜻하는데, 전통적인 회의 시설인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아닌 전시복합산업 행사 개최지역의 독특한 정취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지칭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경기 유니크베뉴’는 경기도만의 매력과 특색을 갖춘 마이스 행사 개최지인 지역 회의명소를 발굴하고 선정하는 사업이다.

도는 선정 후보지 24개소 중 경기브랜드 속성, 장소적 특색, 경영 및 마케팅 역량, 체험 프로그램, 지역 네트워크, 접근성, 소통, 지속가능성 등의 평가지표를 검토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현장 평가를 통해 후보지 10곳을 ‘경기 유니크베뉴’로 선정했다.

폐채석장에서 친환경 문화예술복합공원으로 재탄생한 포천아트밸리는 ▲천문과학관 천체투영실의 360도 투사 시스템과 인공지능 전시 해설 ▲포천관광정보센터의 체험프로그램 ▲콘서트, 포럼, 소규모 공연 등이 가능한 개방형 공간 ▲교육전시센터의 강의실 및 회의실 ▲지속적인 전시 프로그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거대한 적벽의 아름다움으로 자연 친화 복합문화공원으로서의 명성을 알리고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영상 공연이 가능한 천주호가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산마루공연장 ▲호수공연장에서의 화려한 이벤트와 공연 ▲조각공원 ▲하늘정원을 통한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 ‘문화예술을 접목한 특별한 공간으로 콘텐츠 스토리가 풍부하고, 다양한 볼거리 및 공연 인프라가 우수한 곳’으로 평가 받았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마이스(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 개최지인 ‘경기 유니크 베뉴’에 ‘포천아트밸리’를 선정했다. ⓒ포천시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포천아트밸리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이색회의명소로 선정된 만큼 더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겠다”며, “포천아트밸리가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문화예술복합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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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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