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걸으면 최고 연 6% 우대금리 적용되는 '걷기 적금' 출시

가입기간 6개월, 최고 30만 원 까지…걸음수 채우지 못하면 '면제권'까지

걸음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올라가는 적금이 출시됐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카카오페이와 함께 '걷기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활용해 걸음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이다.

전북은행 첫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가입기간은 6개월, 가입금액은 월 5만 원 이상 30만 원까지 가능하다.

가입은 카카오페이 앱 페이지에 연계된 전북은행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최고 연 7.0%의 이율이 적용되며, 기본 금리 연 1.0%, 우대금리는 최고 연 6.0%이다.

우대금리는 주별 걸음 수에 따라 최고 연 2.4%, 매일 걷는 걸음 수에 따라 최고 연 3.6%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걸음수를 채우지 못하는 날을 고려해 '면제권'을 부여해 고객이 우대조건을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건강한 삶과 목표달성 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신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제휴사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금융상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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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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