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연안 해역에 어린 문치가자미 10만 마리 방류

어업 종사자 소득 향상 기대

경북 영덕군은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과 함께 관할 해역의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어업 종사자들의 수입을 촉진하기 위해 최근 어린 문치가자미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경정2,3리 해역에 방류된 어린 문치가자미는 지난 1월 자연산 어미로부터 확보한 건강한 알을 인공 부화 시켜 6개월간 정성껏 기른 5cm급 크기의 종자이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문치가자미는 3년이 지난나면 성체가 돼 동해안 가자미 자원 증대와 어획량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해양 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어업인들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어종을 위주로 종자 생산과 방류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치가자미는 가지미목 가자미과의 바닷물고기로 지역에 따라 ‘도다리’라고도 불리며 서식지는 연안의 밑바닥으로, 12월에서 2월까지가 산란기다.

▲영덕군이 축산면 경정2리, 경정3리에 어린 문치가자미 방류하고 있다ⓒ영덕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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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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