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가 주관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2유형 경남권협의회의 공동프로그램인 다양다향(多樣多鄕) 프로젝트 2기 경진대회가 4일 창녕군에서 열렸다.
이날 진주보건대는 AR 신기술과 메타 망원경을 활용한 따오기 게임 개발 등 아이디어 고도화를 통해 창녕지역 인구 유입을 장려하고, 시장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아이디어로 대상을 받았다.
마산대학교는 부곡하와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진 케이크 등의 추억 상품 개발을, 김해대학교는 창녕지역의 대표 캐릭터인 따오기를 활용해 제작한 캔들 워머 등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로 인구소멸 대응책을 제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프로젝트 4일째인 이날 시상식에는 이정환 창녕군 도시재생팀 팀장, 윤인철 뻔한창원 대표, 김진무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건축사회 회장, 박창규 ㈜엠케이디에이치알엠 대표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점검하고 활동을 응원했다.
경남권협의회 이상원(마산대 산학협력단 단장) 회장은 “프로그램이 벌써 2회차를 맞아 학생들의 지역문제 해결에 대한 제언을 고도화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경남권협의회의 단합과 더불어 향후 창녕군을 비롯한 여러 인구소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인구소멸 대응책 모색을 위해 창녕군 일대에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경남권협의회 소속 9개 대학 재학생 41명이 참석했다.
창녕군 도시재생팀 이정환 팀장의 강의를 비롯해 창녕 상설시장 상인들과 군청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실행해 인구소멸의 위기감을 체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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