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중앙초등학교는 지난 3일 교내 강당 및 운동장에서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티볼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학길 전 롯데자이언츠 감독이 강사로 초빙되어 티볼의 기본 이론과 기술, 수비 및 타격 훈련 등을 학생들에게 지도하고 이어 학생들이 직접 경기를 하며 배운 내용을 실전에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KBO는 영양중앙초등학교에 약 200만 원 상당의 티볼 용품을 기증했으며, 학교는 이를 활용해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진형대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로야구 출신 감독으로부터 직접 티볼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야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건강한 체력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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