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중국 섬서성, 우호교류 재개 위한 방문

따오기 유전자 다양성 확보 위한 방안 모색

▲성낙인 창녕군수 등 대표단이 중국 한중시 부시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창녕군

성낙인 창녕군수와 우포따오기복원후원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 창녕군 대표단 일행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섬서성 한중시와 우호 교류 재개를 위해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9년 우호 교류 협정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되었던 교류 재개와 민․관 차원에서 추진할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녕군 대표단은 한중시 양현 따오기복원센터, 한중시 부시장(황홍연)과의 간담회, 대표적인 따오기 서식지인 천한습지공원 등을 방문한다.

또한 지난해 9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관광수요 확대와 효과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 낙양의 유네스코 관리사무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따오기의 유전자 다양성 확보를 위해서 중국 한중시와의 교류는 꼭 필요하다”며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민․관 우호 교류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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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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