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찾은 고동진 국힘 의원 "에너지 안보 중요, 국회 차원 방안 모색"

새만금개발공사 1일 방문해 현황 청취 등 현장행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강남구병)이 1일 "다가올 미래에는 기술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필요한 전력량이 급증함과 동시에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에너지 전력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고동진 의원은 이날 새만금 지역을 방문하고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로부터 새만금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현황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이날 공사가 운영 중인 육상태양광 발전사업과 현재 사업참여를 검토 중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에 대한 재생에너지 공급사업과 관련된 현안을 보고했다.

▲고동진 의원은 지난 1일 새만금 지역을 방문하고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로부터 새만금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현황을 청취했다. ⓒ새만금개발공사

또 재생에너지 사업과 '무탄소 에너지(CFE: Carbon Free Energy)'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나경균 사장은 이날 "공사는 새만금 사업지역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형 발전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그간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지역 기자재 사용, 지역 시공업체 참여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공사는 아울러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참여 검토 및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에 대한 재생에너지 공급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박기홍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