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 활력을…군, 하반기 대규모 정기인사·조직개편 단행

4급 2명, 5급 3명 등 총 55명 승진외 인구활력 1개과 신설, 4개 부서 직제 개편으로 새로운 도약 추구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민선 8기 2년을 마무리하고 3년 차를 시작하는 첫날 '새로운 무주다움' 실현을 위한 대규모 직제 개편 및 인사이동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이동 및 직제 개편은 지역소멸 위기,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대응력과 역동성으로 승부하겠다는 황인홍 군수의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이두명 기획실장, 김광영 농촌활력과장이 4급 지방서기관으로 이상석, 김일중, 강명관 등 3명이 5급 지방사무관에 이 외에도 6급 지방주사 6명, 7급 20명, 8급 24명 총 55명의 공무원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무주군은 인구 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새롭게 신설된 '인구활력과'에 이동훈 보건행정과장을 임명했다.

▲ⓒ무주군

또한, 태권도의 성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문화예술과를 태권문화과로, 시설사업소를 시설체육운영과, 맑은물사업소를 상하수도과로 기획실을 기획조정실로 확대 개편했다.

한편, 이번 인사이동에는 복직 및 휴직 공무원을 포함해 총 232명이 자리를 옮기거나 직제 개편에 따른 업무를 맡게 돼 이번 정기인사가 민선 8기 후반을 시작하는 무주군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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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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