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동북아 물류 플랫폼 반드시 유치할 것"

민선8기 출범 2주년..."남은 2년 지켜봐주시고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반드시 유치하겠습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 민선8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홍 시장은 "동북아 물류 플랫폼 내 도심항공모빌리티 UAM 운영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전국 1시간 내에 어디든지 배송이 가능한 김해발 항공택배 물류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5대 전략산업 중 의생명 산업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의 강소연구개발특구 2단계 사업을 통해 의생명산업의 새 장을 열겠다"며 "미래자동차 산업은 2028년까지 단계별 기반 구축으로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8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홍 시장은 "글로컬 대학 30을 유치하겠다"면서 "지난해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만큼은 우리가 구상한 ‘올 시티 캠퍼스 전략’이 대학과 지역을 살리는 혁신적 구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올 8월 최종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며 "가야고분군을 총괄적으로 관리하게 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 기구를 유치하겠다. 반드시 유치해 남부권 대표 역사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도립 동부 공공의료원을 설립하겠다"면서 "김해를 중심으로 양산과 밀양 등 동부경남 전체를 포괄하는 의료기관으로 방향을 튼 만큼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차질없이 절차를 밟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창원~김해~밀양 고속도로를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하고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조기개통과 신월역의 조기준공을

내년도 8월까지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 1분기 현재 공약이행률은 29.87%로 6대 분야 144개 공약 중 43건을 달성 완료했다"고 하면서"매니페스토 최우수 등급을 연이어 획득하면서 쾌조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은 2년 지켜봐주시고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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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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