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유기동물 보호시설도 '동물복지'수준…도내 첫 악취개선 시설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유실·유기 동물의 보호관리 수준 개선과 동물보호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한 민간동물보호시설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부안군은 유실·유기동물 관리에 필요한 케이지와 바닥공사, 환풍기는 물론 바닥 열선과 냉·난방기 설치 등 시설을 개선했다.

특히 고양이 보호시설을 신규로 설치해 보호가 필요한 고양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별도의 시설을 마련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내 최초로 악취개선 시설까지 마련했다.

▲전북 부안군이 유기동물 보호시설 환경개선에 나서 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동물보호센터 내외부 모습. ⓒ
▲전북 부안군이 유기동물 보호시설 환경개선에 나서 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동물보호센터 내외부 모습. ⓒ

이번 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종전 200여마리 수용규모에서 300마리 이상으로 시설을 늘렸으며 보호공간 또한 쾌적하게 꾸며 동물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것이 부안군의 설명이다.

부안군은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동물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길 바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반려동물 1번지 부안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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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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