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 총력

온열질환 취약 어르신들 안전지킴이 활동 강화

경남 창녕군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신속한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구축,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을 보호하고자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폭염 대책기간’인 6∼9월에 맞춰 폭염피해 예방 및 비상체계 구축, 취약노인 안전확인활동 집중 강화, 노인 가장세대 및 경로당 냉방비 지원, 경로당 무더위쉼터 이용 홍보 등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지원사 등 돌봄 인력을 활용해 전화나 가정방문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무더위쉼터 지정 경로당 운영시간 연장(오후 9시), 낮 시간대 경로당 냉방기 적극 가동, 무더위 시간대 외출 자제 및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 등을 통해 무더위에 대비할 예정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폭염 대책기간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은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창녕군청 전경.ⓒ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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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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