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의원 등과 예산정책협의회 진행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지역의 발전과 성장 잠재력 견인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머리를 맞댔다.

19일 무주군청에서 진행된 협의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과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해 ‘25년도 국가예산사업 등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무주군은 이 자리에서 군정 주요 현안 사업과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 무주군 특례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별 요청 사항 등에 대해설명했다.

무주군의 ʹ25년도 주요 국가예산확보 대상 사업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국비 30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3단계_국비 2억 원),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국비 10억 원), △내동과 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국비 6억 원),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국비 16억 원) 등 6개 사업이다.

또한, 주요 현안 사업 △안성~적상(국도19호) 4차로 확장, △무주 노후 상수도(정수장) 정비, △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사업,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무주 반딧불 스포츠타운 조성 등 총 14건이 논의됐다.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은 △안성생활체육공원 노후시설 개보수 외 9건, ｢전북특별법｣ 2차 개정에 포함할 특례는 국립공원 주변 공원관광지구 조성 특례 등 3건으로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무주군

황인홍 군수는 이 자리에서 논의된 과제들은 무주의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동력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일인 만큼 무주가 지방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큰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안호영 의원은 “총선 때 약속드렸던 것처럼 무주가 청정태권특별시로 도약하고 전북이 더욱 특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국진 기자(=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