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꿈희망미래재단·드림연수원과 업무협약 체결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업 및 관광자원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행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군은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을 비롯한 ㈜드림연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투자 및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20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 스티브김 이사장, ㈜드림연수원 이화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사항에 관한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무주군은 ㈜드림연수원 사업 추진, 홍보 지원을 비롯한 사업 시설 운영에 따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은 무주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드림연수원은 시설 운영에 필요한 농특산물과 인력 등을 지역에서 우선 충당하고 시설 이용자 및 사업 관계자들에게 무주의 관광자원 등을 홍보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은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삶을 뒷받침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곳으로 교육 및 장학사업, 그리고 복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이 자리는 드림연수원 건립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무주군에 활력을 불어넣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동반성장을 향한 오늘의 약속이 하나하나 결실로 맺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에서 건립 중인 드림연수원은 무주읍 용포리 (구)용포초등학교 부지에 300억 원을 들여 4층 규모에 160여 객실과 4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대교육장, 소교육장, 식당,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청소년 역량 강화와 인성 및 진로 탐색, 소통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교육·연수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이를 통해 관광자원 연계 효과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국진 기자(=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