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전남 광양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가 21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 후보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20일 광양시의회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후반기 광양시의회 의장에 뜻을 두고 있는 의원은 4선 백성호(진보당) 의원과 재선 최대원(민주당), 초선인 정회기(민주당) 의원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이들 3명 외에 4선 송재천(무소속) 의원과 서영배 의원(민주당·옥곡)도 후보로 거론됐으나 송 의원은 민주당 복당이 늦어지고 있고, 서 의원은 부의장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는 21일 오전 소속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 후보 결정 등 의장단 구성을 위한 내부 의견을 정리할 방침이다.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후보가 결정되면 백성호 의원이 의장을 놓고 최종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시의회 의장선거는 교황선출방식으로 누구나 의장 후보가 될 수 있으나 다수상인 민주당이 단일 후보를 낼 경우 민주당 출신 의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광양시의회 정당별 재적의원을 보면 총 14명 가운데 민주당이 13명, 진보당 1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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