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주도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을 위해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시민이 지역 내 문제점을 직접 찾고 문제 해결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뜻한다.
속초시는 관광도시 특성상 한정된 도시환경 대비 교통수요 폭증으로 인한 교통 불편 및 주차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공모했으며 지난해 4월 선정되어 국비 20억을 확보하고, 스마트 교통 솔루션을 도입하는 '속초시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향후 3차례의 워크숍을 거쳐 제안된 시민들의 의견과 시민참여단 주도로 도출된 교통, 안전 등에 관한 리빙랩 결과를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이 시민이 함께 우리 속초시의 문제에 대하여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다양한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 추진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미래도시 속초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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