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남도안전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남도안전학당'은 65세 이상 고령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라남도 위촉 강사가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8월 말까지 14개 마을에서 학당을 열 계획이다.
지난 14일에는 북이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18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약 50분에 걸쳐 △화재 대처, 보이스피싱 예방, 농기계 사고 예방, 군민안전보험 소개 등 생활안전 관련 △폭염, 지진 등 계절·시기·상황별 안전수칙을 전달했다.
민방위 대피시설 위치와 방사능 주민대피 구호소 현황 등도 공유해 재난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어르신에게 교육 기회가 제공되도록 확대 추진을 계획 중이다"며 "어린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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