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해 집중호우 빈도가 잦고 양도 많을 것으로 기상청이 내다본 가운데 담양군이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남 담양군은 군청 송강정실에서 이병노 군수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회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5개 협업부서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재난대비 추진상황 점검, 부서별 협조사항 공유와 함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84개소, 급경사지 64개소, 하천시설 192개소 등의 점검 및 정비를 추진했다.
또 재난예·경보시설(강우량기, 자동우량경보시설, CCTV, 마을방송) 및 이재민 구호물자에 대한 관리상태를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폭염대응 T/F를 운영하고 실내 무더위 쉼터 개방,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및 안부 확인, 폭염 기상특보시 영농작업을 중지하도록 수시 안내방송 및 현장계도를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비상체계를 강화하고 기상상황을 실시간 감시, 기상특보 발효 시 위험지역 거주주민 사전대피조치,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 적극적인 홍보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며 "장마철 집중호우와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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