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차질·농기계 사고 없도록"…농작업 현장 찾은 권익현 부안군수

2모작 논 작물 파종이 절정을 맞고 있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권익현 부안군수가 영농 현장을 방문해 농가들을 격려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17일 백산면 금판리 이요섭씨의 논에서 논콩 파종작업을 도왔다.

이요섭(47)씨는 "올해 처음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 비닐을 이용해 파종함으로써 토양의 침식을 방지하고 수분을 유지하면서 풀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고품질 농작물 생산과 증수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백산면의 논에서 콩을 파종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작업을 돕고 있다. ⓒ부안군

부안군은 농번기 안정적 인력 지원을 위해 소규모 농가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을 운영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유관기관과 협조해 인력 부족으로 시름에 잠긴 농가에 다소나마 해결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한창 바쁜 농번기에 무리한 농작업으로 몸이 상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농기계 사고에도 각별의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군에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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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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