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한일식당 등 '전북천년명가' 6개업체 인증…56개 업체로 늘어

전북 군산을 대표하는 냉면집인 '원조뽀빠이냉면'과 익산 함열의 비빔밥 전문점인 '한일식당' 등 6개 업체가 올해 '전북천년명가'로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전통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도내 소상공인 6개 업체를 올해의 '전북천년명가'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2024년 ‘전북천년명가’로 선정된 업체는 △성전사카센타(대표 김종선) △원조뽀빠이냉면(대표 김태형) △세중여행사(대표 김향희) △(유)효송그린푸드(대표 김낭주) △손내옹기(대표 이현배) △한일식당(대표 김현정) 등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업체 대표들에게 직접 인증서를 수여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동안 전북자치도는 9019년부터 매년 도내에서 30년 이상 경영을 이어오거나 가업을 승계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홍보와 마케팅·자금지원 등을 통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천년명가'선정을 지속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전북 천년명가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업체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

사업시작 5년째인 지난해까지 전북도에서는 '전북천년명가'로 46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공모를 통해 39개사가 신청, 약 6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을 통과한 10곳을 대상으로 발표평가 등 총 3차례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게는 ‘전북천년명가’ 인증서와 인증현판 제공을 통해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경영지원금 1800만원, TV 방송홍보, 전문 멘토링 지도, 특례보증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들이 이루어지게 된다.

선정된 업체는 향후 3년마다 경영, 재무상태 등의 성과를 재평가해 기준 미달시 지정을 취소하는 등 엄격한 사후관리를 통해 전북의 대표주자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전북천년명가로 선정된 업체들이 그들만의 노하우와 경영 경험 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여 향후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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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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