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항만·물류 정책 싱크탱크 자문위 출범

전문가 그룹 20명으로 구성 … 임기 2년

창원특례시는 17일 '창원시 항만·물류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당연직 위원장을 제외한 초대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항만·물류 분야 발전방안에 대한 첫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창원시 항만·물류 정책자문위원회는 창원시 항만·물류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 자문과 항만 발전을 위한 토론회 · 포럼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신항 개발에 따른 경제적 편익 지역 유도 방안 발굴 등 창원시의 항만·물류산업 육성 촉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진해항의 개발·관리권 이양, 진해 신항 건설,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창원시 중심 국제물류거점 조성에 대비하여 항만관리 역량을 높이고 정부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공개 모집을 통해 전문가 그룹 20명을 구성했고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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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구성은 항만·물류·해운, 도시·경관, 관세 분야 전문가들로 중앙정부의 정책과 사정을 잘 알 수 있는 수도권 전문가와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지역 전문가, 관련 기업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현장 실정을 잘 아는 전문가를 고루 반영했다.

특히, 항만물류분야 국책 연구기관과 경남도 및 창원시 항만연구센터, 항만 공사의 전문가를 위촉해 중앙정부와 지역의 항만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남상무 항만물류정책과장의 ‘창원시 항만 현황 및 현안 과제’ 브리핑과 김웅섭 창원시정연구원 항만물류연구센터장의 ‘창원특례시 항만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 후 위원들의 창원시 항만·물류 분야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져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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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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