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역 대표 맛집 모여라…외식업 활성화 도모

12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참여 가능

경남 거창군은 다음달 7일까지 지역의 대표맛집(가칭) 선정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거창 대표맛집 선정 사업은 군을 대표하는 음식점을 발굴・육성해 외식업의 활성화 도모와 음식이 여행의 목적이 되는 음식관광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 업소는 군에서 영업신고 후 12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으로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거나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업소, 편의점과 PC방 내 휴게음식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거창군청 전경ⓒ거창군

군에 본점을 둔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본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맛집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군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자격심사를 거친 후 모바일 투표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2차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음식의 맛, 식재료, 가격, 위생, 친절, 메뉴의 대표성 등 개별항목 평가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30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거창군은 선정된 업소에는 거창 대표맛집(가칭) 명패 수여, 홈페이지와 홍보책자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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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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