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를 전북 부안으로 이전한 티에스윈드 "지역과 함께 성장"

세계적인 풍력발전 솔루션 제공 업체가 본사를 전북 부안군으로 이전하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티에스윈드(TS Wind Co., Ltd.)는 14일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본사를 부안으로 이전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뗐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이전하려는 상황에서 티에스윈드의 '역 이전'이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여 진다.

티에스윈드는 지난 2015년 설립 이래 풍력발전 산업에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설계, 조달, 생산, 설치, 시운전 및 운영 및 유지보수(O&M)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 풍력발전 솔루션 제공 업체인 티에스윈드가 본사를 전북 부안군으로 이전하고 제2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

이번 본사 이전은 티에스윈드가 글로벌 리더로써의 입지를 강화하고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부안군은 설명했다.

부안군 '신재생에너지로 28'에 위치한 티에스윈드는 본사 이전을 통해 부안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식 티에스윈드 공동대표는 "이번 본사 이전은 티에스윈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부안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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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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