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11일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강당에서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열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토론회에는 시민, 학생, 학부모, 교사, 공무원, 환경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5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환경교육 인식에 대한 기초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진행했다.
토론은 1부에서 △지구적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 △현재 안양시 환경에 대한 생각 △안양시의 주요 환경문제를, 2부에서는 △안양시 환경교육의 중요성 △환경교육 참여 의향 및 분야 △알아야 할 환경교육 분야 △안양시 환경정책의 키워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시는 총 7개 팀의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토의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팀별 진행자(퍼실리테이터)와 기록자를 두고 시민들의 토론을 진행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환경교육의 주체로서 계획 수립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도출된 의견을 안양시 환경교육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안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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