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진원,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산물 수매' 발대식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안전한 식자재 공급과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산물 수매발대식'을 가졌다.

11일 도 농진원에 따르면 도 농진원은 전날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교급식에 공급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매를 본격 개시한다.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산물 수매발대식' 기념촬영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도 농진원은 수매 전 구매할 농산물에 대해 463종의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해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또 직접 수매 현장에 나가 농산물 품질관리 후 구매해 학교급식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수매 발대식은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농진원은 2019년부터 학교급식 공공운영을 시작해 감자, 양파, 마늘, 생강, 잡곡 등의 친환경 농산물을 매년 약 5000톤을 수매해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업을 지속하게 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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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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