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2호기 재가동 하루만에 고장...터빈 수동정지

정기 점검 마쳤으나 설비고장 확인, 발전소는 안전상태 유지

신고리2호기가 재가동 하루 만에 설비고장으로 운영이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신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0일 오전 9시 14분쯤 증기계통 설비고장으로 터빈을 수동 정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장은 신고리2호기가 정기 점검을 마치고 재가동을 한 지 하루 만에 발생한 것이다.

고장이 발생한 중기 계통은 원자로 계통인 1차 시설인 아닌 2차 시설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현재 상세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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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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