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의원, 옥길·범박 출근시간 '버스 혼잡' 해결책 모색

이건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부천병)이 출근 시간대 극심한 버스 혼잡을 빚고 있는 부천 옥길·범박지구를 찾아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10일 이건태 의원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7일 오전 7시 부천 옥길·범박지구 버스정류장 일대에서 버스 혼잡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건태 의원(오른쪽 세번째)이 옥길·범박지구 버스교통 현황을 둘러보고 있다. ⓒ이건태 의원

부천 옥길·범박은 서울 인접지구로 서울 출퇴근이 많은 지역으로 7호선과 1호선 이용수요가 높은 곳이다. 하지만 1호선 연계노선인 10번 버스, 7호선 연계노선인 56-1번 버스 모두 출근시간 대 콩나물시루를 방불케하고 56-1번은 배차간격도 길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똑버스는 1호선 역곡역은 서비스 지역에 포함돼 있으나 7호선 천왕역·온수역은 포함돼 있지 않아 옥길과 범박 주민들의 전철역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현장에서 시민 의견을 직접 듣고 △역곡역 방향 10번 버스 혼잡도 해결방안 △천왕역 방향 56-1번, 56-2번 버스와 온수역 가는 57-1번 버스 등 7호선 접근 연계 노선 증차 방안 △똑버스 서비스 지역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의원은 “옥길과 범박 주민들이 만성적 만원버스, 소위 콩나물시루 버스에 고통받고 있다” 며 “부천시민들의 더 나은 출퇴근길을 위해 버스 증차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원하는 노선,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역곡역·천왕역·온수역 노선 증차 검토와 똑버스 운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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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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