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오는 8일 단오 민속체험행사 개최

전통문화·먹거리 체험, 속초시립풍물단 공연 등 풍성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속초시립박물관이 우리 전통 명절인 단오를 맞아 오는 8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단오 민속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단오는 6월 10일이지만 관람객들이 편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앞선 주말인 6월 8일에 개최한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오는 8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단오 민속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속초시립박물관

이번 행사는 단오선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소원등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장명루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와 수리취떡 만들기, 미숫가루 만들기 등 먹거리 체험, 신명나는 속초시립풍물단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다.

단오 체험행사를 통해 어른들은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어린이들은 책에서 보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속초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더불어 전통문화의 이해를 높이고 확산을 도모하고자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단오와 관련한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기획했으니,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속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