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지난 5일 오후 6시 7분 경기 평택시 서탄면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큰 불길은 5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17분께 잡혔으며, 현장에 근무하던 17명의 공장 관계자들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지난 5일 경기 평택시 서탄면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독자제공

화재 초기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에는 6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다른 공장으로 불이 커질 위험이 있다고 보고 한때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평택시 등에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전파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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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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