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수족구병' 환자 급증…손씻기 등 '위생수칙 준수' 필요

익산시보건소 기침예절 위생수칙 등 당부

최근 0~6세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손씻기 등 위생수칙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

4일 익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수족구병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해 6~9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처음 2~3일 동안 발열이나 식욕부진, 인후통 등으로 시작해 발열 후 입과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난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시설에서는 위생수칙 준수 및 철저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며 "수족구병 발생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프레시안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매우 강하므로 의심 증상을 보이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발병 후 일주일 동안 등원 및 외출 자제를 권고한다.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비말 감염이나 피부의 물집에 직접 접촉해 감염되기도 하지만 환자가 만진 오염된 물건을 만져서 전염되는 경우도 많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장난감, 놀이기구 등 손이 닿는 집기의 소독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시설에서는 위생수칙 준수 및 철저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며 "수족구병 발생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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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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