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교육 현장 ‘소통 행보’ 나서

밀양 한국나노고교 방문해 학생들의 현장 목소리 경청

▲안병구 밀양시장(우측)이 한국나노마이스터고를 방문해 홍성환 교장(좌측)과 전국 고교 최초로 제작에 성공한 80마이크로급 반도체 웨이퍼 패터닝을 들어보이고 있다.ⓒ밀양시

안병구 밀양시장이 학생들의 생생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밀양시에 따르면 안병구 시장은 현장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31일 무안면 소재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관계자들과 학생들을 격려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한국나노마이스터고는 나노 반도체 생산공정, 나노 측정·분석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기업체와 협약을 통한 실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올해 1월 졸업생 모두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지난 8일 전국 고등학교 최초로 ‘80마이크로급 반도체(MOSFET) 웨이퍼 패터닝’ 제작에 성공해 나노 반도체 분야 최고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안 시장은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전문 분야별 교사의 안내에 따라 전국 고등학교에서 유일한 반도체 제조실습실(클린 룸)을 둘러봤다.

안병구 시장은 “한국나노마이스터고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우수한 나노 반도체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면서 “시는 학생들이 역량을 적극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안병구 밀양시장이 의열기념관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밀양시

앞서 안병구 시장은 지난 30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충혼탑, 독립운동기념관, 의열기념공원 등 현충 시설을 방문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찾아오는 유족과 방문객의 불편이 없는지 세심하게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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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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