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31일 출범...신공항 건설 본격화

설립 등기 마치고 체계 구축, 내달 말부터 공사 계약 체결 시작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공단이 공식 출범식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부산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이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 부산 가덕도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이번에 출범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설계·시공을 전담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난 4월 25일 설립 등기를 마쳤다.

본부 체계로 기획경영본부, 건설본부, 건축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윤상 이사장을 비롯해 정임수 부이사장(기획경영본부장 겸임), 박성출 건설본부장, 정의수 건축본부장, 신영일 감사 등 5명을 상임임원으로 임명했다.

공단은 내달 말 여객터미널 설계 당선자와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부지조성공사, 여객터미널 건설 등 본격 신공항 건설을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에 따라 우리시는 지방정부, 전문가, 건설공단이 함께하는 가덕도신공항발전협의체를 발족해 건설공단과 공고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그동안 부산이 축적해 온 경험과 역량을 합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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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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