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 '순항'

방세환 시장 "구역 지정·개발계획 올 하반기 수립 위해 박차"

경기 광주시는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지난 27일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이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 현장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2월 준공된 1단계 광주역세권 사업과 연계해 주거, 첨단산업, 공공시설 등 복합단지를 조성해 광주시의 자족 기반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지정권자인 경기도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승인을 요청했으며 현재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한강유역환경청(환경평가과)의 해당 사업지 방문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에 속도감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경안천 주변에 대한 관리 방안 모색 등 주민 친화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방세환 시장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의견을 반영해 2024년 하반기에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승인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광주시의 친환경적인 도시성장의 거점 요소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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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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