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종합자원봉사센터, 2024년 국가 재난 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울진 대형 산불, 경북 지역 집중 호우 등 재난 현장 헌신한 공로 인정 받아...

경북 울진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2024년 국가 재난 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수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울진군청

국가재난관리 유공은 매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정부가 포상한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울진 대형 산불, 경북지역의 집중호우, 강원도 고성 산불, 충남지역 집중호우, 태풍 피해 복구 등 다양한 재난·재해 상황에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울진군은 평소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행복마을 사랑배달'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화재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보급 등의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1365동네방네 긴급 지원 사업'을 통해 화재 발생 가구에 임시거소를 제공, 위기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으로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등 긴급한 구호 활동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자원봉사자들이 재난 상황에서 보여준 노력과 헌신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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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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