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은 최근 전남도청에서 한화오션에코텍㈜와 3,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협약은 율촌 제1산업단지에 친환경 선박 블록 및 기자재 제작분야 투자 내용을 담고 있다. 투자완료 후 약 53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한화오션에코텍㈜는 한화오션의 선박 구성 부분품을 제조하는 자회사다. 지난 3월 율촌제1산단 순천과 광양 소재 공장 부지, 생산 설비 등 총 1050억 원 규모의 비유동자산을 취득했다. 앞으로 한화오션에서 수주하는 친환경 선박 등에 사용될 블록 전문 생산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신규투자로 지역 고용창출 및 협력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광양경제청은 한화오션에코텍㈜의 성공적인 투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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