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역 인근에 도시재생 미래 혁신 공간이자 새로운 랜드마크인 생태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순천시는 17일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입주단체 및 기업 대표,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비즈니스센터 열림식을 개최했다.
역세권에 새롭게 들어선 생태비즈니스센터는 연면적 3905㎡(약1200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2019년 토지 보상을 시작해 2023년 11월에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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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역세권 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 카페와 시민들의 휴식공간, 전시실, 세미나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2층에는 청년들의 창업 공간으로 12개 기업과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가 입주해 있고, 3층에는 150여 명이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컨퍼런스홀이 있고, 바이오 실험실이 운영 중이다.
지하는 주차장이 있으며, 옥상은 순천의 국가하천인 동천과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어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관규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와 쇠락해진 역세권에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생태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열었다"며 "마을주민이 직접 운영관리하고,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창업공간, 바이오 기술개발 등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 공간이 마련돼 역세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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