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15일 가정의달을 맞아 직원가족과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체험 활동과 홈경기 관람 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단장 최창록)과 전남드래곤즈가 협력해 진행됐다.
광양제철소는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한 공헌활동에 기업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전남드래곤즈는 현역 선수 3명(김주헌, 유진홍, 홍석현)이 직접 나서 직원가족과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드리블과 킥 등 다양한 축구기술을 가르치는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또 다양한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필기구 세트, 장난감, 축구공 등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전남드래곤즈 홈구장으로 이동해 성남FC와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다문화가정 부부는 "아이들이 평소에 만나보기 어려운 축구 선수들과 함께 축구체험도 하고 홈경기도 직접 관람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아갈 수 있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육문화활동에 참가할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치매 어르신과 함께하는 벚꽃길 나들이 △발달장애인 인력양성으로 일자리 연계 △지역 장애인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청각 장애인 초청 수어 견학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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