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가 유시민 작가(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를 초청,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14일 목포대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6시 국립목포대 70주년기념관 청강아카데미홀에서 열리는 '시인 황지우와 함께 하는 인문학콘서트'에 유시민 작가가 초대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지역주민 등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지만 입장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목포대는 14일 오전 10시부터 학교 홈페이지내 예약폼에서 선착순 500명을 접수 받아 콘서트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사전예약자에 한해 현장에서 지정좌석권으로 교환해 준다.
시대의 지성과 인문학이 만나는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올해 총 6회로 진행되며 국립목포대와 목포시(시장 박홍률), 목포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방수)가 공동 주최한다.
황지우 시인(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대담을 맡아 초청 강사들과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이끌며 인문학의 향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콘서트에서 유시민 작가는 '대통령학 관점에서 김대중과 노무현을 비교한다면 그 특징과 유산은 무엇인가?-나의 한국현대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MBC문화방송 백분토론' 사회자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TV 프로그램 '알뜰신잡'과 '썰전' 등 에 출연,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청춘의 독서, 나의 한국현대사, 역사의 역사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인문학 콘서트 전반을 이끄는 대담자 황지우 시인은 전라남도 해남 출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주요저서로는 '새들도 세상을 뜨는 구나', '나는 너다', '바깥에 대한 반가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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