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고령농가 등 대상 농촌인력지원 상황실 설치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4월 중순부터 농업정책과에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을 설치하고, 군청 내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자원봉사센터, 농협 등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일손 돕기는 고령인, 소규모 농가, 본인 질병으로 적기 영농에 차질이 우려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농가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요청하면 된다. 농촌인력지원상황실에서는 일손 지원이 가능한 기관 단체와 연계를 통해서 일손을 지원하게 되며, 해당 농가는 작업장소와 작업내용을 안내하기만 하면 된다.

특히 지난 5월 9일 농업정책과-정천면 공직자들의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실과소와 소통행정 담당 읍·면이 중심이 돼 공직자 400여명이 관내 일손이 없어서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투입돼 일손을 보태고, 관내 공공기관 및 단체에도 농촌일손돕기 참여 협조를 요청하며 일손돕기 동참 독려에도 함께 나서고 있다.

▲ⓒ진안군

또한 수박, 고추, 토마토 등 봄철에 필요 인력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서 내국인 중심의 농촌인력중개센터 4개소, 수시로 필요한 인력을 공급해주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4월 26일 도입되어 42명이 4개 권역으로 분산배치 되어 운영 중이기도 하다.

진안군 관계자는"초고령화 시대에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은 우리 농업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영농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인력부족 해결 및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