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학교장 학교폭력예방교육'연수를 실시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장에게 필요한 코칭 방법과 변화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를 위해 마련됐다. 또 학교폭력제로센터와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 등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사안 처리 내실화에도 목적을 뒀다.
연수는 교육컨설팅 연구소 박정길 소장의 '학교폭력예방 맞춤형 학교운영의 이해' 강의, 2024학년도 변화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교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차원의 예방 활동 강화 의지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나설 수 있도록 학교 여건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며 "단위 학교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강화,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안처리를 통해 학교폭력이 없는 광주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학생 성장, 학교폭력 예방 및 적극대응, 피해학생 보호지원 강화'를 기치로 8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을 설정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학교문화 책임규약 운영 ▲또래상담 중심의 예방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운영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피해학생 보호 치유 및 가해학생 선도교육 내실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전 사회적 협력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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