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시정참여 확대 위한 '마일리지 제도' 시행

18~39세 누구나 참여 가능...1인 연 최대 10만 포인트 적립 가능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 유도를 위한 마일리지 제도가 운영된다.

부산시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활동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 부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청년 활동 마일리지 제도'는 청년들의 시정 참여 활동에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적립된 마일리지를 환산해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 포인트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18~39세 부산시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연 최대 10만 마일리지(10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생활 속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청년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직속 기관, 사업소 포함)와 청년공간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경우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이를 위해 부산청년센터 등 시와 구·군의 청년공간(총 26곳)을 자원봉사 수요처로 등록 후 공간별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청년들의 자원봉사를 끌어낼 계획이다.

마일리지 적립 신청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마일리지 적립 항목 및 적립 기준도 확인할 수 있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정책관은 “부산을 '젊고 희망이 있는 활기찬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산 청년들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청년 활동 마일리지 제도'에 청년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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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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