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1일과 12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야외도서관'에 참가해 순천시를 알리는 '여행도서관 : 순천'을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10일까지 운영하는 '서울야외도서관'은 개최장소에 따라 △책 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 냇가로 불리며, 기존 도서관을 실내에서 야외로 확장한 서울 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서울야외도서관' 부대행사인 '여행도서관'은 매주 다른 지자체가 참여해 지자체의 관광 정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순천을 소개할 '여행도서관 : 순천'에서는 한창기 선생이 발간한 잡지 '뿌리깊은나무' 창간호 포토존, 정원 워케이션 컬러링, 매산등 풍경상자 만들기, 십자말풀이 '순천 어디까지 알고 있니?' 등 9가지 체험과 이벤트를 운영하며, 순천 사람이 쓴 책과 함께 순천과 관련된 도서를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 유네스코 문화유산 선암사·순천 갯벌, 낙안읍성민속마을, 제1호 그림책도서관 및 기적의도서관 등 여러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시민들이 순천을 알고, 실제 순천을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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