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 양조장, 음식디미방 레시피 활용 한 막걸리 '은하수' 선보인다

9 일부터 12일 까지 막걸리 한마당 진행

경북 영양군은 19회 영양산나물축제 기간에 영양 양조장에서 ‘영양 양조장 막걸리 한마당’이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음식디미방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재 해석해 만든 막걸리 '은하수'ⓒ영양군청

영양군과 ㈜발효공방199이 함께 진행하는 이 행사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국내 최고(最古)의 양조장을 새 단장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음식디미방의 가양주 만드는 법을 재해석해 탄생 시킨 영양 막걸리(품명‘은하수’)가 지역 전통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군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영양 양조장과 막걸리는 지난해 산나물축제에서 관람·시음·판매로 첫 선을 보였다.

이때 ‘현지에서 막걸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는 참여 관광객의 잇따른 요구에 ㈜발효공방199가 발효공방이 직접 영양군에 제안해 이행사가 열리게 됐다.

“영양 양조장 막걸리 한마당”은 음식디미방의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재 해석해 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물만을 사용해 산나물 음식과 함께 우리 지역 막걸리인‘은하수’를 선보인다.

또한 교촌F&B는 자회사인 ㈜발효공방1991의 탁주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대상 유통망을 갖추기 위해 군과 별도의 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25년까지 대규모 공장을 완공, 전통주와 함께 장류(고추장, 된장 등)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영양군은 공장 완공되면 지역에 2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주민소득 다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훈 발효공방 대표는 “지역 축제 속에 의미 있는 또 하나의 행사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 준 영양군과 군의회에 감사드리며, 우리 발효공방1991은 영양군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조장의 명소화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도시재생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발효공방1991과 함께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업하는 시간이 생겨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라며 “산나물축제와 함께하는 이 행사를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양조장과 막걸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영양 양조장에서 산나물축제 기간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막걸리와 함께 산나물 음식도 체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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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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