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KB인재니움에서 ‘우주항공청 개청! 글로벌 우주강국 도약’이라는 주제의 K-우주항공정책포럼이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우주항공 정책포럼 정기 총회, 2부 경남도 비전 선포식, 3부 정책포럼 순으로 진행됐으며 1부 정기 총회에서는 경과보고와 안건심의가 이뤄졌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오늘은 우주항공청을 품은 경남도의 우주항공산업 미래를 비전을 발표하는 뜻 깊은 날로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 육성에 경남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지원 추진단을 구성해 29개 시책을 마련하는 등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우주강국 도약에 초석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남도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의 ‘2045 우주항공산업 미래 비전’ 발표 후 도-산·학·연 12개 기관 간 우주항공산업 협력 MOU가 체결됐다.
경남도 2045 우주항공산업 미래 비전에는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상남도’를 비전으로 산업육성기반 마련, 산업핵심 기술개발, 미래 신성장생태계 조성,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이라는 4가지 추진 전략이 제시됐다.
우주항공산업 협력 MOU에는 13개 협약기관이 정기 실무회의를 운영해 산학연관 분야별로 경남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3부에서 진행된 K-우주항공 정책포럼에서는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과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이 기조발표를 했다.
명노신 경상국립대 교수가 <글로벌 우주항공강국 발전 방향>, 이상섭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본부장이 <우주항공청시대 산업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그리고 ‘우주항공청 설립과 우주항공산업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 토론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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