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산학 협력 창업인재 양성 패키지 사업 확대 추진

지난해 이어 올해는 14곳 대학 참여, 예비창업가 성장 지속 지원

부산지역 지자체-대학-민간-공공 지원기관이 협업해 혁신 창업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부산시는 7일 오후 2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비.스타트업 스테이션(B.Startup Station) 109호에서 결의식을 개최한다.

▲ 부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유패키지'는 올해 2회차를 맞이해 사업 참여기관과 사업규모를 크게 늘리고 수료확인서 발급, 평가체계 적용 등 한층 고도화된 체계를 갖춘다.

참여대학은 지난해 6개 대학에서 14개 부산권 LINC3.0 사업참여 대학으로 확대하고 협업대학의 대학생 창업팀 38개 팀이 참여한다.

유패키지 전체 과정을 마친 학생에게는 취·창업에 활용토록 부산시장과 국립부경대학교 총장 공동명의의 수료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며 이수제에서 일부 패스제로 평가체계를 적용한다.

또한 올해 '유패키지'는 실전창업 묶음지원(5단계), 신생기업(스타트업)유인턴십, 신생기업(스타트업) 채용설명회 등 총 7단계 과정을 지원한다.

'스타트업유인턴쉽'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 유패키지 참여팀 중 희망자에게 학점인정 및 현장근무 경험을 제공하며, 하반기에 '신생기업(스타트업) 채용설명회'를 열어 창업 인사이트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성공적인 지역 창업생태계는 다양한 참여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지지하며 발전하는 시스템이며 인적 자원 개발 및 역량 강화, 기반 시설 및 관계망 강화 등을 통해 구축되므로 대학, 기업, 지원기관 등과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통해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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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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