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국내 최대 높이 38m 설리스카이워크 새단장 오픈

하늘그네 개선과 시설 개보수…3일부터 재개장

국내 최대 높이 38미터에 설치된 ‘하늘그네’로 유명하고 남해안 최고의 뷰포인트를 자랑하는 설리스카이워크가 새롭게 문을 연다.

설리 스카이워크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직접 운영하고 그동안 ‘하늘그네’와 카페, 광장, 매표소 등에 대한 시설 개보수 공사가 이루어졌다. 운영체계 개선 작업도 마무리되었으며 3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남해안 대표 명소로 널리 알려진 설리스카이워크는 공연, 마켓, 회의 등을 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높이 38m 설리스카이워크. ⓒ남해군

특히 설리스카이워크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하늘그네’는 안전성과 효율성이 보완됐다. 자동식으로 개선됐으며 최대 40도 각도까지 치솟아 남해바다를 품으며 스릴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됐다. 방문객 편익을 위해 주차장에 화장실을 신설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설리스카이워크는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물론 금산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남해안 최고의 뷰포인트”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개최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조명받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재개장 초기 시설 운영의 미비점과 개선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5월 한 달간을 시범운영기간으로 정했다. 매주 화요일은 휴관한다. 본격 휴가철인 여름부터는 야간개장을 비롯해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설리스카이워크를 직영하게 된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수익성과 공익성을 모두 추구하며 남해 관광상품의 패키지화를 비롯해 수익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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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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