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인천 I-패스'가 1일 개시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K-패스 카드를 직접 사용해보고 인천I-패스의 혜택을 시민들에게 현장 홍보했다.
유복 시장은 '인천I-패스는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선택권 보장과 더 넓고 더 두터운 대중교통 서비스를 인천시민들에게 드리기 위해 정부의 K-패스를 확대·보완했다'며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최고의 대중교통비 지원정책으로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I-패스는 정부의 K-패스 혜택 범위인 대중교통 비용의 20%를 환급하되,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청년도 19세부터 39세까지 확대해 30%를 지원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환급률도 20%에서 30%로 늘렸다.
인천 I-패스 사업의 혜택을 받으려면 먼저 K-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해야 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를 검증해 인천시민으로 확인되면 자동으로 인천I-패스의 혜택이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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